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은 74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27.3% 감소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타이어 보강재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료가격 상승으로 타이어코드 스프레드(원가와 판매가 차이)가 크게 하락하면서 이익감소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27억원, 4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6%, 17.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원료가격 상승 부담은 있지만 지속적인 판매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는 저점에서 소폭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