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김효곤 기자]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시장 성장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온다.
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국내 개인방송 부문 트래픽 점유율 1위 업체로 올해 월간 순방문자(MUV)는 600만명 이상이다. 콘텐츠별 트래픽을 보면 게임 비중이 51%로 가장 높았고 보이는라디오(20%), 스포츠(13%), 먹방(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글로벌 e스포츠 관련 관객 수와 시장 규모는 2021년까지 각각 15%, 26% 연평균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게임 업체들은 흥행 장기화와 마케팅 효율 증대를 위해 e스포츠를 활용한다"며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등 새로운 흥행 게임 등장으로 종목이 다양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