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 3일 아시안게임에서 4강 신화를 쓴 박항서 감독의 축구 대표팀과 메달리스트들을 정부 청사로 초청했다.
푹 총리는 이 자리에서 당과 정부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선수들을 시상했다.
푹 총리는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선수단이 중요한 몇 가지 최초의 성과를 거뒀다”라고 치하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투지 넘치는 경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푹 총리는 “축구 대표팀이 선전했을 때 전국 대도시 곳곳에서 수천 명이 밤새 거리에 나가 있었지만 충돌하거나 다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번에 거둔 큰 성과는 팬들 마음이 하나가 된 덕분이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