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이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 증시는 지수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독일 증시는 소폭 떨어졌고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6% 오른 3.394,99로 장을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346.41로 전 거래일보다 0.14% 떨어졌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부과에 대한 우려 속에서 폴크스바겐과 다임러 등 자동차 주요 기업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은 0.13% 오른 5,413.80으로 거래를 끝냈다. 직전 거래일에 10% 폭락한 프랑스 슈퍼마켓 소매 업체인 '카지노(Casino)'의 주가가 4% 회복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