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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에 마련된 '디올' 팝업 매장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명품 화장품브랜드 디올(Dior)과 손잡고 내년 2월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제2여객터미널에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팝업 매장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를 선별해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공간으로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게 되면서 신라면세점만의 차별성을 내세우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이 매장에는 디올 신제품과 립스틱 등 모든 립 제품을 중앙에 배치해 고객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제품 구매 시 구매한 화장품에 원하는 문구를 무료로 각인해주는 각인서비스와 포장지 문구 서비스, 매직미러, 디지털 포토 월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장 한쪽에서는 실제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도 화면을 통해 실제 화장을 한 듯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직 미러’를 체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찍은 사진을 바로 SNS에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 월’도 운영한다.
디올 팝업 매장은 2019년 2월까지 운영하며, 신제품 ‘울트라 루즈’의 특징을 살린 팝업 매장은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콘셉트의 팝업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팝업 매장은 브랜드에서 새로 출시한 제품에 집중하거나 시도해보고 싶은 콘셉트를 자유롭게 해볼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매장을 찾는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게 인기”라며 “신라면세점만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1∼4 터미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