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내년 여름까지 주요 아시아 노선 증편 나선다

2018-09-03 09:21
  • 글자크기 설정

아시아 지역, 괄목할만한 성장세 지속하는 아시아 주요 노선 증편

핀에어, 올해 여름 헬싱키-아시아 노선 주 97회 운항하여 사상 최고치 기록

핀에어 A350[사진=핀에어]



핀에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시아 수요에 힘입어 내년 여름 홍콩, 일본과 같은 인기 아시아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핀에어는 헬싱키-오사카 노선에 주 3회 항공편을 추가해 총 10회 운행, 수용량을 15% 늘릴 계획이다. 도쿄 노선 또한 매일 두 차례 운항하고 일본 골든 위크(Golden Week) 휴가기간에는 추가로 매일 3편을 배치할 계획이다. 헬싱키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여름 총 41회로 증편한다.

중화권 지역도 12%의 성장세를 보여 총 주 42회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에는 새로운 A350 항공기가 투입되어 주 14회 운행 예정이며 광저우 노선도 주 4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화권 지역의 총 수용량은 2018년 여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에어는 올해 여름 아시아로 주 97회 운항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인천-헬싱키 노선 또한 주 4회로 시작하여 현재 주 7회로 운항하고 있다. 매출은 4.5배, 좌석가용률은 2.2배로 한국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요하 야르비넨 핀에어 최고 영업 책임자는 “핀에어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고 아시아지역의 경우 특히 성장세가 빠르다”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역할을 해온 핀에어는 앞으로도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에어는 올해 ‘아시아와 유럽의 만남’을 담은 영화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East and West Side Story)’를 오는 7일 핀에어 기내와 온라인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는 2015년부터 헬싱키공항과 진행하는 공동 마케팅 캠페인 ‘Match Made in HEL’의 일환이며, 스웨덴 감독과 한국 감독이 각자의 관점으로 여행 도중 의미 있는 만남의 순간들을 담아낸 영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