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국회 오늘 개회…규제개혁·민생법안 재협상 돌입

2018-09-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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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14·2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석이 텅 비어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0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3일 개회된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이날부터 각종 규제혁신·민생경제 법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여야는 8월 임시국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막판 조율에 실패함에 따라 9월 정기국회로 넘긴 상태다.

여야는 이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 일시를 오는 14일과 20일로 정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13∼14일과 17∼18일 나흘 간은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할 예정이다. 국정감사는 10월 10일 시작해 29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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