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원도심지 주차문제 해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광명동 등 원도심지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버려진 폐가를 임대, 주차장을 확보, 주차난 해결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원도심지 주차난은 지역공동체를 해체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장기 방치된 폐가로 인한 우범화 및 안전문제, 미관 저해, 쓰레기 투척 등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 원도심지에 방치된 폐가를 임대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주차장확보에 주력하기도 했다.
시는 높은 지가로 인해 토지 매입을 통해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주차면 1면당 1억원 상당의 비용이 발행하는 등 재정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선 사업대상을 선정, 소유자와 부지 임대계약을 마친 뒤 빈집을 철거해 주차장을 조성, 5~10면 정도 확보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빈집 1개소당 철거비 및 주차장 조성비를 포함, 2~4천만원으로 추정되며, 임대기간은 건물 철거비를 고려 3년으로 하고, 계약 갱신시부터 임대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원도심지 주차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주민들이 주차문제로 인해 생활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담당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