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8/16/20180816105740114767.jpg)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에서 고동진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이 갤럭시노트9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앞세워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1862 극장에서 현지 미디어, 갤럭시팬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 중국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부터 미드나잇 블랙, 오션블루, 메탈릭 코퍼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중국 출시에 맞춰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챗(WeChat)'과 협력해 다양한 위챗 기능을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국 현지 40여개의 인기 게임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사양의 게임도 장시간 성능 저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노트9이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 점유율을 올리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중국에서 8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0.8%로 1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8/16/20180816110334637838.jpg)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갤럭시노트9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