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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8/14/20180814143605990908.jpg)
[외교부 제공]
라오스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이 14일 오전 라오스로 출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의료팀 및 지원팀 인력으로 구성된 구호대원 3진은 현재 라오스 세남사이 군에서 활동 중인 구호대 2진과 교대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분야에서 의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리 구호대 1진은 지난 1일부터 7일 간 활동하면서 총 962명을 진료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 활동을 펼쳤다.
이어 파견된 2진 역시 피해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 및 치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2진 의료팀은 일 평균 150여 명의 환자를 진료 중이며, 역학 조사관과 방역 전문가는 수인성 감염병 실태 조사 및 현지 방역 활동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라오스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 구호대원 13명의 파견을 위해 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출정식이 이날 오전 9시 인천 공항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