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9일 지속적 폭염으로 재배작물 고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재배 농가 250여 개를 방문해 차광망을 긴급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차광망 지원은 광명시와 농협중앙회, 광명농협이 긴밀히 협력한 농작물 폭염피해 예방종합대책의 일환이다.
박승원 시장은 “쉽게 끝나지 않을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대책 수립과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민들의 피땀으로 가꾼 농작물 피해극복을 위해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농경지는 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급수지원을 하는 등 가뭄재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가 농산물 직거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