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정수기자, leejs@ajunews.com]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영국에서 회수 조치한 듀렉스 콘돔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한 적이 없다고 2일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은 글로벌 콘돔 브랜드 듀렉스가 영국과 아일랜드에 납품한 일부 콘돔 제품이 파열위험이 있어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레킷벤키저 헬스케어가 제조해 판매한 해당 콘돔 2개 제품 ‘듀렉스 라텍스 프리(Durex Latex Free)’와 ‘듀렉스 리얼 필(Durex Real Feel)’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에 수입‧허가된 '듀렉스 리얼 필(허가번호 : 수허15-919호)'에 대해서는 파열압력 검사 등 안전성 시험을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회수 조치한 듀렉스 콘돔 제품 목록 [자료=식약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