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암사정수장서 공급...“생활용수공급 이상없어”

2018-08-01 10:53
  • 글자크기 설정

하남정수장 용수공급 부담 덜어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7월 말부터 미사강변도시 각 가정에 암사정수장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공공주택지구개발(미사강변도시·감일공공주택지구 등)로 기존 하남정수장만으로는 생산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2010년 7월부터 부족용수에 대한 대안을 환경부·하남시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협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14년 11월 하남시-서울시간 용수공급 협약을 맺었다.
이번 설치된 송수관로(암사정수장~미사배수지)는 총 길이 6.927km이고 총 사업비 162억원이 투입됐다.

2014년 공사에 착수해 2018년 6월에 송수관로 매설 완료, 7월 중순까지 서울시 요구사항과 관 세척·발견된 보완사항 조치를 마치고 7월말부터 서울시 암사정수장에서 미사배수지에 본격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올 여름은 미사강변도시 주민입주 및 폭염 등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 하남정수장에 걸리는 부하가 큰 상황이었는데 암사정수장에서 미사강변도시에 용수를 공급하게 돼 부담을 덜게 됐다”며 “각 가정에 용수가 안정적으로 나와서 폭염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