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경기도 성남 소재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혁신성장과 관련된 기업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 성장 기업의 대표격인 이노비즈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수단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추진 중"이라며 "스타트업에는 훌륭한 성장 롤모델이면서 대기업에는 훌륭한 파트너인 이노비즈기업인은 개방형 혁신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기업은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에서 중소제조업 대비 3배 이상의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정부와 시장에서 인정하는 월드클래스 300과 코스닥 상장에도 많은 이노비즈기업이 포함돼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이노비즈기업은 일자리창출 명장 기업군으로 2010년부터 8년 연속 3만개 이상, 총 26만7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수 인재들이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조성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커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며 "경영성과와 일자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1만8000여 이노비즈기업은 정부와 함께 혁신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