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김비서' 고귀남 캐릭터, 직접 아이디어 냈다…망가지는 역할 부담없어" (인터뷰①)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찬성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무사히 마친 소감과 극중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찬성은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한 것 같아서 굉장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작품”이라며 종영 소감으로 운을 뗐다.

그는 코믹한 캐릭터에 대해 “원작의 고귀남이 설명이 안되는 캐릭터였다. 맨 처음 미팅할 때 아이디어를 냈다. 그때 감독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잘 살려주신 것 같아서 하면서 되게 재밌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귀남 캐릭터를 멋지게 할 수는 없으니 어느 정도 망가지는 역할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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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황찬성은 “코믹한 연기가 굳어지면 어떡하나 생각해본적은 없다. 회사에서 그런 면을 더 생각하지 않으셨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유명그룹 기획팀 대리 고귀남 역할을 맡아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