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G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통신사 당 100MHz의 연속적인 대역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예칭 화웨이 5G 제품 라인 부사장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태평양 스펙트럼 경영 콘퍼런스(Asia-Pacific Spectrum Management Conference)’에서 기조연설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업링크와 다운링크의 디커플링(decoupling)은 기존 2~4G 주파수에서도 5G 도입을 가능하게 하고, C-밴드에서 지속적인 커버리지를 허용해 현장 수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5G망은 정밀한 동기화와 간섭 감소, 주파수 격리 감소 및 더 높은 효율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화웨이의 ‘2018년 연결 지수(Global Connectivity Index, GCI)’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우선으로 한 국가는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디지털 경제 규모는 약 6조4000억 달러 상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스펙트럼 경영 콘퍼런스 주최자 중 하나로, 해당 행사는 ‘포럼 글로벌(Forum Global)’, 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 및 APT(Asia-Pacific Telecommunity, 아시아 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가 주최했다.
이번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 규제 담당자, 통신사, 통신장비 제조사와 기타 업계 이해관계자들은 주파수 배분 촉진을 위한 최선의 방안과 명확한 업계 정책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