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정보위장 "특수활동비 받지 않겠다"

2018-07-19 18:33
  • 글자크기 설정

"상임위원장 특활비 받지 않겠다고 공문 보내"

20대 후반기 국회 정보위원장에 선출된 이학재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소속 이학재 국회 정보위원장이 19일 정보위원장 특수활동비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보위는 국가정보원을 소관 기관으로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정보위원장으로서 정보위 상임위원장 특활비를 받지 않겠다는 공문을 국회 운영지원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저는 정보위원장이 되기 전 바른미래당 의원들 앞에서 위원장이 되면 특활비를 받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 약속을 지키고자 오늘 직접 문서를 작성하고 서명 발송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의 예산을 편성하고 감독하는 국회가 솔선수범해서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관행이라는 이름 하에 계속 유지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특활비 뿐만 아니라 나쁜 관행을 고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국회 특활비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