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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석닭강정 홈페이지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18/20180718142010184054.jpg)
[사진=만석닭강정 홈페이지 캡쳐]
강원도 속초의 대표 맛집으로 알려진 만석닭강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 기준을 위반한 데 대해 사과했다.
18일 만석닭강정은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먼저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만석닭강정의 잘못되었던 부분이고 이에 대해 정말 고객님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 만석닭강정은 홈페이지에 안내했던 이날 이후 서울·경기 지역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팝업스토어 운영 일정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17일)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고의로 식품 위생 법령을 위반했던 식품제조업체 등 428곳을 재점검한 결과, 23곳이 다시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23곳 중에는 만석닭강정이 포함돼있었다. 만석닭강정은 속초 중앙 시장에서 1983년부터 약 35년째 운영 중인 지역 닭강정 맛집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석닭강정 내 조리장의 바닥과 선반에는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었으며, 주방 후드에는 기름때와 먼지가 껴 있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만석닭강정이 청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시설을 운영, 위생 기준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또한 만석닭강정은 휴무 중인 종업원이 위생교육에 참석한 것으로 기재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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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18/20180718143526271280.jpg)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