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김 부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1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G20회의는 올해 11월30일~12월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마지막 회의다. 세계경제‧국제금융체제 등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김 부총리는 미국‧중국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세계은행 총재와 면담을 갖는다.
김 부총리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양국간 주요 경제현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류쿤 중국 재정부장과는 한중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김용 WB 총재와는 WB 그룹 증자와 WB 한국사무소 역할 제고 등 한-WB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