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2300선 밑으로...외국인 매도 공세

2018-07-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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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 만에 2300선을 내줬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7포인트(-0.18%) 내린 2297.9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6포인트(0.04%) 오른 2302.95로 출발했다. 장중 23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가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9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에 비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억원, 126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는 전 거래일보다 5.99포인트(0.73%) 내린 819.7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억원, 7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3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0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26만주, 거래대금은 2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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