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4일 “평소 사용자가 자주 검색하는 패턴에 맞는 검색결과를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의 검색시간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방탄소년단(BTS)’의 동영상을 즐겨보는 사용자에게는 동영상 검색결과를 우선적으로 먼저 보여준다. 또 ‘미생’이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에는 웹툰을 즐겨보는 사용자에게는 웹툰 미생 관련 정보를 먼저 전달하는 반면, 드라마를 즐겨 찾는 사용자에게는 드라미 미생 관련 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맞춤형 검색은 평소 개인 콘텐츠 소비 성향이나 최근 자주 찾아본 정보 등을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추가로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번거롭게 찾아 들어가지 않고도 원하는 검색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사용자가 저장해 둔 콘텐츠 중 필요한 정보를 쉽게 다시 찾아볼 수 있는 ‘검색MY’ 탭도 준비 중이다.
검색MY 탭을 이용하면 따로 링크를 모아두지 않아도 검색결과에서 저장해둔 콘텐츠를 모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