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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비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13/20180713171510753280.jpg)
[사진=베트남비즈]
13일 베트남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해 호찌민증권거래소(HOSE) VN지수는 900포인트(p) 선을 회복했다. 이날 시장은 앞선 장에서 보였던 변동폭이 큰 하락, 마감 직전의 급락세도 보이지 않아 증시가 안정세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됐다.
이날 VN지수는 전일 대비 11.21p(1.25%) 오른 909.72p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5.58p(1.76%) 뛴 899.45p로 마감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2.08p(2.07%) 상승한 102.51p로, HNX30지수는 5.23p(2.94%) 오른 182.81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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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베트남 VN지수(위)와 HNX지수 변동 추이. [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페이지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13/20180713171630257417.jpg)
13일 베트남 VN지수(위)와 HNX지수 변동 추이. [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페이지 캡처]
HNX지수의 곡선은 거래 내내 꾸준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VN지수는 오후 거래에서 상승폭이 점차 축소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베트남비즈는 “앞선 거래일과 비교했을 땐 안정적이었지만 VN지수가 오후 장에서 상승폭이 축소돼 완벽한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부연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비엣콤뱅크(VCB)가 4.58% 급등해 이틀 연속 상승했고, 군대산업은행(MBB)도 2.97% 올라 연일 상승 마감했다. 페트로베트남가스(GAS)는 3.54%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