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영국의 집값 상승세가 정체 국면에 직면하면서 그동안 집값을 견인했던 수도 런던은 4분기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의 주택담보대출 금융기관인 네이션와이드(Nationwide)에 따르면 영국의 평균 주택가격은 6월 기준 21만5444 파운드(한화 약 3억2000만원)로 나타났다.
이는 5년여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2분기 전체로는 2.2% 올랐다.
런던의 주택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9% 하락하면서 4분기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영국 주택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수요자가 지불 가능한 범위를 넘어선 데다 브렉시트(Brexit)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