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 시정운영 최고가치 ‘사람중심’ 강조

2018-06-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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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집무실은 소통 행정 강화위해 지하1층→4층으로 이전

조재헌 시정기획추진단 대변인이 언론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장 인수위 제공]


"전임 시장의 시정슬로건인 ‘사람들의 용인’은 그대로 사용하되, 소통행정을 강화를 위해 시장실을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이전하겠다."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의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 조재헌 대변인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백 당선인은 시정슬로건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후보시절부터 늘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표명해왔다고 했다. 그는 "전임 시장의 정책 중 좋은 것은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간판 등 시설물 교체로 인한 예산·행정력 낭비까지 방지할 수 있어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백군기 당선인이 시정기획추진단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장 인수위 제공]


앞으로 생산되는 공문서에는 심벌마크 표시부분에는 현재 조례에 명시된 용인시 공식 심벌마크를 사용하기로 했다. 역대 시장들의 시정슬로건이 ‘용인시 상징물 조례’에 따른 공식 브랜드나 심벌마크가 아니라는 이유도 작용했다. 

백군기 당선인은 시장실 이전과 관련해  “집무실은 최초 시청사 설계 당시 목적에 맞춰 주요 간부 사무실과 회의실이 집중된 4층에 두기로 했다”며 “4층은 시의회와도 바로 연결되는 만큼 의회와의 소통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당선인은 “지난 1주일간 분과별 업무보고 및 토의와 현안질의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수시로 추진단을 방문해 현안보고를 받고 추진위원들과 토론을 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백군기 신임 시장의 취임식은 7월 2일 오전 11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한 시민 일부를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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