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초연결된 복잡한 세상을 지배하는 어떤 숨은 과학적 원리가 존재하지 않을까? 이러한 물음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인문사회학자와 과학자들이 있다. (사)한국복잡계학회는 복잡한 세상의 숨은 과학적 원리를 탐색하는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바라바시교수와 함께 스케일프리 네트워크(scale-free network)를 최초로 발견한 정하웅 KAIST 교수, '세상물정의 물리학'을 출판해 물리학으로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공하고 있는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인간의 이타성에 대한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최정규 경북대학교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제13회 복잡계 여름 학교'에서 사회와 자연의 복잡한 현상을 복잡계 과학의 원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제13회 복잡계 여름학교(공동조직위원장 연세대 사회학과 한준 교수, 인하대 물리학과 이재우 교수)는 숙명여대 ICT융합연구소(소장 숙명여자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임순범 교수)와 함께 개최한다.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에서 열린다.
특강 첫날(7월 16일)과 둘째 날(7월 17일)에 진행되는 한국과학기술원 정하웅 교수와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의 강연은 무료 공개강좌로 진행된다.
일반인과 직장인의 참가를 돕기 위해서 강의는 평일 저녁 7~10시 열리며, 강연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수강자들이 함께 하는 토론과 네트워킹이 함께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복잡계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