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라이쩌우 지역에서 구조 대원들이 범람한 강을 거슬러 집기를 운반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쩌우, 하장 등 베트남 북부 지역에 23일 밤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2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지 재난 당국은 도로 유실, 가옥 파손 등 인프라 손상으로 구조대가 접근하지 못한 곳이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