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EV배터리 사업이 예상보다 빠른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나타내 하반기 실적 기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LG화학 시가총액이 25조원에 그치는 점은 절대 저평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6701억원으로 예상된다. 최근 EV배터리 판매 호조에 비춰 하반기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배터리사업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695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다만 중국 업체는 보조금 감소로 올해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LG화학은 오히려 EV배터리 사업이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