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셀트리온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금액은 전년 대비 7.9% 상승한 2157억원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446억원 규모 램시마, 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15.24%에 해당하는 계약이다.
양사는 지난달 11일 711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에 대한 꾸준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견조한 미국 매출에 기반한 계약 체결"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2692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