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텀블러와 화상회의를 열어 음란물에 대한 자율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방심위 직원들이 텀블러와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2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텀블러와 화상회의를 열어 음란물에 대한 자율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텀블러는 2013년 야후가 인수한 미국계 회사로, 그동안 성매매와 음란물의 온상으로 지목받아왔다.
방심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가입자 수 1억 명이 넘는 해외 SNS 사업자인 텀블러가 방심위에 적극적인 자율규제 협력을 약속했다”며 “국내 규제를 피해 해외서버를 이용해 유통되는 불법정보의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