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함. 사진=해군 제공]
해군 3함대 소속 1500t급 마산함(FF-955)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이 사망했다.
해군 등에 따르면 마산함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사격 훈련 중이었다. 당시 사격 훈련 중 30mm 불발탄 처리하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이 모 하사(21)가 두부손상 등 중상을 입었다.
해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 하사 외에 추가 부상자는 없으며 폭발 지점과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마산함이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