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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진 기자]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등장한 점쟁이는 과학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AI(인공지능)가 주인공이며 스페인을 우승국가로 예측했다.
독일 도르트문트공대와 뮌헨공대와 벨기에 겐트대학 연구팀이 AI를 이용해 축구 경기를 10만 회 시뮬레이션해서 나온 결과다.
시뮬레이션 요소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각국 클럽 축구 선수 수, 선수 평균 연령,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 등이 포함됐다.
이렇게 산출된 팀별 확률은 조별 예선을 비롯해 16강, 8강, 4강 등 단계를 통과해 우승팀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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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예측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상 확률표[사진=motherboard]
AI가 예측한 한국팀의 월드컵 성적은 어떨까? 아쉽게도 조별 예선 통과확률은 17.9%에 불과하다. 최종 우승확률은 0%로 32개 참가국 중 29위다. 한국 밑에는 이란, 파나마, 사우디아라비아가 있다.
일본은 한국보다 한 단계 높은 28위로 조별 예선 통과확률은 20.5%다.
참고: 독일 도르트문트공대와 뮌헨공대와 벨기에 겐트대학 연구팀의 연구 논문 'Prediction of the FIFA World Cup 2018 - A random forest approach with an emphasis on estimated team ability parame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