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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대접견실로 들어서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거 실수가 되풀이되면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했지만 이번에는 순서가 다를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천명했다"며 "김 위원장도 이번 협상을 잘 이해하고 비핵화를 빨리 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품페이오 장관은 이어 "유엔 제재 해제는 북한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한다는 것이 검증되기 전까진 안 된다"며 "한·미·일 3국에서는 이런 부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