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당선됐다. 이와 함께 도내 기초단체 15개 시·군 중 4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지역도 민주당이 차지했다.
양승조 당선자는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를 27.5%p차로 눌렀고, 천안시장 선거에서는 구본영 당선인이 박상돈 자유한국당 후보를 24%p 앞섰다.
아산시장 선거의 경우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복기왕 전 시장이 지방 선거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열렸다. 오세현 당선인이 이상욱 자유한국당 후보를 28.2%p 앞서 승리했다.
논산시장 선거는 황명선 시장이 백성현 자유한국당 후보를 5.1%p차로 눌러 재선에 성공했다. 계룡시도 더불어민주당 최홍묵 전 시장이 도전자인 자유한국당 이응우 후보를 17%p 앞섰다.
당진시장 선거도 김홍장 시장이 오성환 자유한국당 후보를 9.5%p 앞서 정책을 이어가게 됐다.
태안군,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도 가세로, 문정우, 박정현,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자유한국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은 자유한국당 김동일, 노박래, 김석환, 황선봉 당선인이 각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눌러 자존심을 지켰다.
당선인들은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