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재선 성공

2018-06-1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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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선거 최교진 후보 당선

최태호·송명석 후보 득표율 15%넘어 선거비용 보전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표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최교진 시교육감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사진=김기완 기자]

13일 치뤄진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가 6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이 62.7%인 점을 감안하면 줄어든 비율이지만 지난 4년 간 증가된 선거인 수가 두배를 넘어선 상황에서는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 시·도중 8번째로 높은 비율로, 투표권을 가진 총 선거인 수 22만2852명 중 13만755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앞서, 투표 마감시간 오후 6시가 지나서 확인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 조사에서 세종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72.2%로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케 했고,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가 18%로 그 뒤를 이었다.

이 후보는 14일 오전 2시30분을 기준으로 출구 조사결과 이상의 득표율70%를 훌쩍 넘어서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선두를 보이면서 당선이 확실하다. 송 후보는 득표율 16%를 넘어섰고,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는 10%의 득표율을 갖 넘어섰다. 개표율 70%를 넘어선 상황에서 송 후보와 허 후보의 득표를 합쳐도 이 후보를 넘어설 수 없어 사실상 이 후보의 재선이 압도적으로 성공한 것이다.

특히 선거기간 중 다툼이 많았던 시교육감 선거는 출구 조사결과 최교진 후보가 52.7%로 선두를 달렸고, 최태호 후보는 28.9%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최교진 후보가 득표율 50%를 넘어서며 선두를 달리면서 재선이 확실해졌다. 최태호 후보는 30%를 넘어선 득표율로 2위를 지켰고, 송명석 후보가 18%를 넘어서는 득표율을 보였다. 시교육감 선거 개표율 80%를 넘어선 상황에서 최교진 후보도 당선이 확실해졌다.

송명석 후보와 최태호 후보는 득표율 15%를 넘어섰기 때문에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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