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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비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6/12/20180612084915115469.jpg)
[사진=베트남비즈]
베트남 증시의 추가 조정세가 전망됐다.
베트남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12일 VN지수가 1020~1070포인트(p) 사이에서 변동하는 조정의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VN지수는 전거래일과 거의 변동이 없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HNX지수는 1.40p 하락한 118.45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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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준 최근 1개월간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사진=블룸버그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6/12/20180612085051942880.jpg)
11일 기준 최근 1개월간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사진=블룸버그 캡처]
베트남 현지 증권전문가들도 부정적인 증시 전망을 내놨다.
바오비엣증권(BVSC) 애널리스트는 “약 2주 동안 강세를 보인 베트남 주식시장에 매도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 전날 중·소형주에서만 상승의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향후 증시에 부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롱비엣증권(VDSC)은 “11일 VN지수는 횡보 국면에 직면했고, HNX지수는 하락했다. 유동성 수준도 낮았다”며 “이는 강한 상승세 후 나타나는 조정세에 진입하는 단계로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매도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투자은행증권(BSC)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BSC 애널리스트는 “추가 조정세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한 자세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며 “현시점에서는 관망의 자세가 적합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사이공하노이증권(SHS)은 “현재 단기 투자자들이 관망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저가 매수에 따른 이익 창출을 계획하고 있을 수도 있다”며 “중장기 투자자들은 분할 매수를 위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