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통일코리아 펀드'는 남북 경제협력으로 주목할 만한 업종과 종목을 선별한다. 대형주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형주와 이익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주에도 골고루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한반도 통일에 이르기까지 긴 호흡으로 상황 변화에 맞춰 업종과 종목을 리밸런싱 해 나간다.
오세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존 통일 펀드들은 가치주 중심의 투자 전략을 썼지만, 이 펀드는 이익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종과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과거 독일과 베트남의 통일 이후 경제 상황이 한반도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고 수혜 업종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