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우리 당에 꼭 필요한 최재성, 국회로 보내달라”

2018-06-04 16:09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송파 장지역서 지원 유세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 오후 송파구 장지역 일대에서 유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최재성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쳤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당과 대한민국 국회에 꼭 필요한 최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장지역 4번 출구 앞에서 “대한민국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송파에서 최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국회는 완전히 문을 닫았다”며 “오늘 그리스에서 외교 사절단이 왔는데, 지금 국회에 국회의장도 없고 부의장, 상임위원장도 없어서 불가피하게 제가 대표단을 만났다. 국가적으로 참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국회가 문을 닫은 이유는 자유한국당이, 체포 동의안이 제출된 국회의원을 지키려고 방탄 국회를 일삼고 있기 때문”이라며 “민생도 없고, 한반도 평화도 없고, 국회를 중단시키고 있는 한국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최 후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고, 문재인 정부 탄생의 일등 공신”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조용히 일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적인 지도자인 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단 한 명의 국회의원이라도 민주당 후보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문 대통령도, 동료 국회의원도 ‘최재성’이라고 하면 실력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며 “모두가 송파의 발전을 이야기하지만 예산과 정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검증된 실력으로 송파에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