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15년째 제자리 이·통장 수당 인상하겠다”

2018-06-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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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대비 ‘읍면동장 공모제’, ‘주민세 직접시행’ 시범 추진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사진=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3일 다가오는 지방분권시대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읍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혁신읍면동 추진 내용 중 이·통장 수당과 관련해 “현재 지급되고 있는 이.통장 수당은 2003년 김두관 행자부장관 재직 시 인상된 이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이·통장의 수당을 현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 장관 정책보좌관 재직 시 이·통장 수당 현실화를 위해 수당 자율제 또는 수당 인상안을 내용으로 한 행안부 지침 변경 안을 논의했다”고 말하며, “어떤 방식이든 수당 인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인상을 통해 주민을 대표하는 이·통장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수당 현실화 외에도 ‘읍면동장 공모제’, ‘주민세 직접시행’ 제도 등 혁신읍면동 시범추진을 통해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시행에 선제적 준비와 선도적 실시로 포항을 주민참여자치의 선구적 도시로 만들어 정부가 주목하는 도시,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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