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제2 직장 어린이집 신축…임직원 보육수요 100% 지원

2018-06-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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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시설 규모, 정원 확대…내년 3월 개원 예정

제2 직장 어린이집 설립으로 일과 가정 양립 문화 정착 기여

인천 송도 포스코대우 직장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원아들이 책을 읽고 있다.[사진=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는 제2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해 임직원의 보육수요를 100%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대우가 인천 송도 본사 내 제2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하면 만 1세부터 5세까지의 자녀 110여명을 추가로 보육할 수 있게 된다. 개원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
신축하는 어린이집은 약 230평 규모로, 친환경 자재와 우수한 공조 설비를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 직장 어린이집은 제2 직장 어린이집 신축으로 규모가 2배 이상으로 확장돼 총 200여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됐다.

앞서 포스코대우는 2015년부터 본사가 있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70여명 수용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증축해 현재 총 92명의 아이들을 보육 중에 있다.

만3세 자녀를 두고 있는 최상순 대리는 “이번 확장을 통해,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한 직원들 간에 경쟁 없이 희망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방해하고 경력단절을 초래하는 자녀 양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신축을 결정했다”며 “맞벌이, 외벌이 할 것 없이 모든 임직원에게 어린이집 보육 혜택을 제공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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