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벨로스터와 싼타페의 시험차를 극비리에 제작해 코나와 함께 '앤트맨과 와스프' 촬영에 제공한 바 있다.
현대차는 슈퍼 히어로 중 유머 넘치고 친근한 이미지의 앤트맨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벨로스터 앤트맨카'를 '부산국제모터쇼'와 ‘영동대로 월드컵 팬파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 공식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7월 초에는 국내,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현대차 고객 초청 독점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상품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에 녹아들어 관람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작 '앤트맨'(2015)으로 전세계적으로 5억 2000만 불의 수익을 거둔 마블의 대표적인 히어로 영화 시리즈의 후속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