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내 중복되는 공종에 사업비를 절감하고 도로 중복굴착에 따른 주민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세웠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금남면 성덕·영곡리 일원에 약 55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내년까지 1년 6개월간 상수도와 하수도 사업을 동일 업체와 계약이 가능한 종합계약 방법으로 추진한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상수도와 하수도 사업이 중복되는 구간은 종합계약을 통해 동시에 사업을 추진해 이중굴착 및 주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