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조치원 전통시장 찾은 송아영 "균형발전, 행동으로 보이겠다"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가 본선거 유세 첫날인 지난달 31일 조치원 재래시장을 찾아 바닥 민심을 살피고 조치원 경제 발전을 설명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사진=송아영 선거캠프 제공]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가 조치원 전통시장 유세에 나섰다. 선거운동 첫 날 자신의 고향이자 거주지인 조치원을 가장 먼저 찾았다.

지난달 31일 송 후보는 "이춘희 후보가 조치원 지역이 4년 전보다 좋아졌다고 했는데 동의하시냐"며 "이춘희 후보가 이곳에 관심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발전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해야 세종시 미래가 있다"고 원도심 지역발전 중요성을 역설했다.

송 후보는 "나는 조치원에서 태어나 평생 이 곳을 떠나본 적이 없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조치원 상권을 살리고 SB플라자를 새로운 조치원 경제의 근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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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부 시민은 현직 시장인 이춘희 후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전통시장 한 소상공인은 송 후보에 "청춘 조치원이라는 말은 조치원에 노인들 밖에 없다는 소리냐"며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