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환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수목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태환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또 다시 30대를 연기하게 됐다.
이태환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 연출 박준화 /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95년생이지만 서른다섯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제가 30대 역할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던 건 아닌데 하다보니 30대 역할을 맡게 됐다. 이번엔 좀 더 나이가 있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태환은 극중 이영준(박서준 분)의 형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연을 연기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다.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