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측에 남북고위급회담 南 대표단 통보

2018-05-29 17:06
  • 글자크기 설정

정부, 북측에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 통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참여한다. [사진=연합]
 

정부가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할 6월 1일 남북고위급회담에 나설 우리 측 대표단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9일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리측이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구성한 대표단 명단에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빠지고 안문현 심의관이 들어간 것이다.

이 당국자는 류광수 차장이 교체대표로 고위급회담에 참여한다면서 "산림협력 관련 논의시 안문현 심의관 대신 우리측 대표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측이 대표단을 5명으로 꾸릴 것으로 예상돼 우리도 대표단을 5명으로 맞추기 위해 교체대표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