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증권면]
무산된 줄 알았던 북미정상회담의 불씨가 다시 되살아나자 궤도에서 벗어났던 남북경협주가 28일 하루 만에 21.82%(807.42포인트) 오른 4506.51을 기록하며 다시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철강·에너지로 매수세가 크게 몰렸고 25개 종목 가운데 12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하지만 아직은 기대감에 베팅하는 단계인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아주경제 부동산면]
건설사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을 때, 시공자 선정을 취소하는 등 불이익을 강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법안은 건설업자 및 용역업체가 금품 혹은 향응을 제공해 1년 이상 징역이나 벌금형으로 처벌받는 경우, 시공자 선정을 취소하고 정비사업에 2년간 입찰참가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주요 재건축단지의 수주전과 시공사 선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개정안이 나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