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벤처펀드 출시 후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B나 BW 발행시장 위주로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CB 발행액은 올해 들어 23일까지 총 2조66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132.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비해 코스피에서 CB 발행액은 같은 기간 8260억원에 불과했다. 1년 전에 비해 5.1% 늘어나는 데 그쳤다.
BW 발행액도 비슷했다. 코스닥에서 발행된 BW는 같은 기간 1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다.
코스피를 보면 BW 발행액이 1970억원으로, 되레 1년 만에 74.9% 줄어들었다.
거래소는 "메자닌(CB·BW 같은 중위험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고, 코스닥벤처펀드까지 출시돼 CB와 BW 발행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 자산의 15% 이상을 CB·BW 등을 포함한 벤처기업의 신규 발행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실제 CB의 발행은 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한 지난달 5일 이후에 집중됐다. 당시부터 이달 23일까지 코스닥에서 CB 발행액은 1조3312억원(1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78억원(47건)보다 248.9% 증가했다.
CB·BW의 발행 유형은 사모 방식이 많았다. 코스닥에서 사모 발행액은 2조8240억원으로 전체의 98.9%에 달했다. 코스피에서도 사모 발행 비중이 91%를 넘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CB 발행액은 올해 들어 23일까지 총 2조66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132.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비해 코스피에서 CB 발행액은 같은 기간 8260억원에 불과했다. 1년 전에 비해 5.1% 늘어나는 데 그쳤다.
BW 발행액도 비슷했다. 코스닥에서 발행된 BW는 같은 기간 1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다.
코스피를 보면 BW 발행액이 1970억원으로, 되레 1년 만에 74.9% 줄어들었다.
거래소는 "메자닌(CB·BW 같은 중위험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고, 코스닥벤처펀드까지 출시돼 CB와 BW 발행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 자산의 15% 이상을 CB·BW 등을 포함한 벤처기업의 신규 발행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실제 CB의 발행은 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한 지난달 5일 이후에 집중됐다. 당시부터 이달 23일까지 코스닥에서 CB 발행액은 1조3312억원(1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78억원(47건)보다 248.9% 증가했다.
CB·BW의 발행 유형은 사모 방식이 많았다. 코스닥에서 사모 발행액은 2조8240억원으로 전체의 98.9%에 달했다. 코스피에서도 사모 발행 비중이 91%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