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진행한데에 대해 우리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금번 핵실험장 폐기를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표명한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실천한 의미있는 첫 조치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또 "정부는 다음달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나아가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실현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