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쿠웨이트 LNG 터미널건설' 지원으로 11억 달러 기자재 수출 견인

2018-05-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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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금융·에너지공기업 民官협력 통한 해외건설 수주 모범사례

쿠웨이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 =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쿠웨이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에 수출입은행과 함께 각각 11.5억 달러(약 1조2000억원)의 수출금융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쿠웨이트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IPIC)가 남부 알주르 산업단지에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한국가스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이번 건설에는 한국산 기자재 11억 달러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 6억 달러는 130여개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업체 수출이다.

무보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 수주 1년 전 KIPIC의 모회사 석유기업인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와 60억 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렇게 미리 해둔 금융 제공 약속이 이후 수주경쟁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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