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5/18/20180518191407681742.jpg)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내게 있어 최선의 방책은 실제로 동맹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그의 해임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현직 외교안보특보의 입에서 나왔다는 게 믿어지시는가”라면서 “마이동풍으로 느껴지지만 다시 한번 촉구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정인씨를 즉각 해임하고 그의 '동맹해체' 발언에 대해 해명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당 지도부를 향해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등 공천 문제를 마무리할 것을 요구했다.
안 후보는 “공천과 관련한 잡음을 끝내고 대통령 특보의 한미동맹 파기 발언과 드루킹의 옥중서신 같은 국민적 의혹에 단호하게 대처해달라”며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민을 만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