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석탄 업종주 강세 속에 상하이종합지수가 18일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9.02포인트(1.24%) 오른 3193.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7.02포인트(0.35%) 오른 10672.5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55포인트(0.3%) 오른 1836.75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석유,석탄 관련업종이 각각 6.46%, 2.82%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국가에너지국이 이날 전면 심화개혁영도소조 회의를 열어 올해 석탄화력 과잉공급 해소및 노후설비 폐쇄, 전력·석유·천연가스 체제 개혁을 촉구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방직기계(2.53%), 화학섬유(1.97%), 농임목어업(1.6%), 금융(1.36%), 플라스틱(1.26%), 제지(1.12%), 선박(1.12%), 주류(0.98%), 환경보호(0.94%), 농약 화학비료(0.71%), 가전(0.66%),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62%), 비철금속(0.59%), 식품(0.57%), 자동차(0.55%), 화공(0.53%), 기계(0.52%), 전력(0.52%), 건설자재(0.4%), 호텔관광(0.38%), 교통운수(0.36%), 전자IT(0.31%), 부동산(0.3%) 등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철강(-0.61%), 항공기제조(-0.23%), 전자부품(-0.1%), 의료기계(-0.08%), 시멘트(-0.08%), 바이오제약(-0.05%)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